(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또 대출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
13일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우리 원(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대출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대면 상품으로 우리은행은 앞서 5일부터 우리원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우리원전세대출(주택보증ㆍ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아이터치(iTouch)전세론(주택금융보증ㆍ서울보증일반) 등 비대면 상품 판매 취급을 제한한 바 있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대출 감축을 통한 가계대출 관리계획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상품 판매 중단에 나섰다"면서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시행 기간은 조기 종료 및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