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9일 영국·프랑스·독일과 핵 문제 회담”

입력 2024-11-25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AEA 결의안 통과된 후 발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사 앞에 이란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빈/로이터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사 앞에 이란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빈/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독일과 핵 문제를 놓고 회담한다.

24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정학적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도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다만 양측 모두 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리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지난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이란에 핵시설 사찰 의무를 이행하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된 후 나왔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모두 당시 결의안에 찬성했다.

결의안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란 측은 “신형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겠다”며 반발하면서도 “IAEA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란은 2015년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억제하는 핵 프로그램을 미국, 유럽 주요국과 합의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들어선 2018년 미국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고 이란에 제재를 다시 부과하면서 지금까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에도 이란과 서방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줄줄이 사라지는 알짜카드…수수료 인하 후폭풍 피해는 소비자
  • “뷰티테크 키워 세계 시장 노크”…CES 단골손님 된 K뷰티
  • 갈아타기 한 달…은행 퇴직연금 1조 넘게 늘었다
  • 알짜보험 사라진다…단기납 종신도 절판 마케팅 합류
  • 셀트리온도 찜한 CRDMO…420兆 시장 된다
  • 변우석, '차기작 침묵' 이유 있었네…아이유와 입헌군주제 로맨스 출격 [공식]
  • 겨우 부상 복귀했는데 손흥민 백태클 '철렁'…팀은 1대 1 무승부
  •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이통3사, 스타트업과 연합 전선 구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2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81,000
    • +0.49%
    • 이더리움
    • 5,15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745,000
    • +3.54%
    • 리플
    • 3,379
    • +29.22%
    • 솔라나
    • 320,400
    • -2.53%
    • 에이다
    • 1,594
    • +8.73%
    • 이오스
    • 1,580
    • +23.24%
    • 트론
    • 292
    • +2.46%
    • 스텔라루멘
    • 762
    • +8.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900
    • +4.73%
    • 체인링크
    • 27,090
    • +3.83%
    • 샌드박스
    • 90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