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2-0 제압…맨시티 공식경기 7경기 무승

입력 2024-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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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리버풀간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리버풀간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하며 공식경기 7경기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EPL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연패, 공식경기 7경기 1무 6패를 이어가게 됐다. 어느새 리그 순위도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맨시티는 초반부터 리버풀에 끌려가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전반 11분 코너킥 기회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버질 반 다이크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아쉽게 기회를 날린 리버풀은 전반 12분 곧바로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코디 각포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리코 루이스가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미스를 살라가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후 돌파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빗나가며 추가골 득점엔 실패했다.

후반 31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 수비진의 볼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 디아스가 공을 뺏고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이를 슈테판 오르테가가 막으려는 과정에서 나온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이 2-0으로 앞서나갔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결정적인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반 다이크의 수비 실수로 케빈 더 브라위너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됐다.

이후 맨시티는 득점을 위해 공세를 가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리버풀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EPL 4연승, 공식경기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2위 아스널(승점 25점)에 승점 9점 차 앞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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