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날부터 이날에 걸친 계엄령 사태가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하며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1억 원, 235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08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07%)만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업(-9.94%), 보험(-4.54%), 건설업(-4.53%), 기계(-3.89%), 유통업(-3.14%), 금융업(-3.07%) 등 대다수 분야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3%), LG에너지솔루션(-2.02%),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KB금융(-5.73%) 등의 주가가 밀렸다. SK하이닉스(1.88%), 고려아연(8.37%) 등은 비교적 선방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65포인트(1.98%) 내린 677.15에 마감했다.
기관이 166억 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48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의 매매 규모에는 변화가 없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3.34%), 운송장비·부품(-2.83%), 기계·장비(-2.81%), 금융(-2.79%), 금속(-2.75%)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15%),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3.39%), HLB(-2.17%), 엔켐(-2.27%), 클래시스(-4.84%) 등 여러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