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430원 근접 고점 후 오후 종가 1419.2원

입력 2024-12-06 15:35 수정 2024-1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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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에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되자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2460선으로 하락 마감 했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1(1.44%)포인트 하락한 2464.00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10.50원을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에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되자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2460선으로 하락 마감 했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1(1.44%)포인트 하락한 2464.00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10.50원을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 부근까지 올랐다가 1410원선에서 오후 종가를 기록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오후 종가로 141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16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1429.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22년 10월 26일 1432.4원 고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정치적 불확실성에 달러 인덱스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에 '2차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 언급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이날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달러인덱스도 105선 후반대에서 소폭 오른 것도 환율 상승 배경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후 1410원대로 내려앉은 후 추가 변동성 없이 1410원선 후반대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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