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운영자 검거…고급 차량·비트코인 등 범죄수익 압수

입력 2024-1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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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운영자 진술 확보 과정 (문화체육관광부)
▲‘누누티비’ 운영자 진술 확보 과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1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K콘텐츠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등 대규모 저작권 침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사이트가 폐쇄됐지만 운영자 A 씨는 폐쇄 이후에도 '티비위키', '오케이툰' 등 유사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범행 분야를 웹툰까지 확대했다.

문체부는 대전지방검찰청 등과 공조해 1년 4개월 만에 A 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불법 사이트 도메인을 모두 압수하고 접속경로를 '압수 안내 페이지'로 변경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수사대는 압수수색 현장에서 A 씨가 보유하고 있는 고급 차량 2대와 고급 시계 1정 외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범죄수익으로 압수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는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수립과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발족 이후 최대 성과"라며 "이제 더는 국내 창작자들의 권리를 위협하는 불법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의 수사망을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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