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이 패션 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4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대전 ICC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시상식에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이미지 이랜드월드 이사, 조일성 이랜드리테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패션메이커허브' 입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패션 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샘플 제작비 지원 △전시회 참여 지원 △교육 지원 △이랜드몰 입점 기회 제공 △리테일 자사 점포 내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이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 감사패도 받았다.
이랜드월드는 패션메이커허브 소속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돕고,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등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으로 동행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소상공인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보유한 패션·유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패션 분야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