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왼쪽)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외교장관 합동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외교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에 따라 미국·일본·중국 측과 협력 방안을 소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이날 저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통화를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체제 출범과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의하면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불변한 의지를 강조했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같은 날, 김홍균 1차관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정병원 차관보는 팡쿤 주한중국대사대리와 통화했다. 이를 통해 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외교 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