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은 세종텔레콤과 알뜰폰(MVNO) 가입자 이관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입자 이관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를 포함한 세부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용자 편익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원활한 가입자 이관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결을 통해 알뜰폰 후불기준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보유하고 이동통신 자회사를 제외한 국내 알뜰폰 사업자 중 온라인 신규가입 기준 1등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즈비전은 이번 세종텔레콤 가입자 이관을 기점으로 △제휴 및 온라인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고객 상담 효율화 등 알뜰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이용자 편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도입 등 제도의 강화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사업역량과 시스템을 이미 갖췄다”며 “가입자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세종텔레콤 가입자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텔레콤 가입자 이관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알뜰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