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가 감염병 대응에 효과적인 백신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DXVX은 전 거래일 대비 9.83%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XVX는 작년 12월 스탠퍼드 대학에서 개발 중인 나노입자 기반 범용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교차면역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돌파 감염은 특정 질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한 이후에도 해당 질병에 걸리는 경우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돌파 감염이 백신 개발에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코로나 당시 신속 승인 후 유통됐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감염병 대응에 효과적이었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 한계, 장기 면역 효과 부족 등의 단점이 존재했었다. DXVX는 나노입자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구조를 항원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구 및 비강 투여가 가능해 점막 면역과 전신 면역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한 돌파 감염의 효과적 차단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백신의 중화항체 지속력이 6개월이지만, 나노백신은 1년에 한 번의 부스터로 중화항체 역가를 유지하는 결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도 덧붙였다.
권규찬 DXVX 대표는 "나노입자 기반 범용 코로나 백신은 기존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변이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며, 특히 돌파 감염을 예방하는 데 큰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