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자진출석 고려 안해…체포영장 집행이 목적”

입력 2025-01-15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측 자진출석‧제3의 장소 조사 가능성 등 일축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1차 저지선을 통과해 관저로 향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1차 저지선을 통과해 관저로 향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주장한 ‘자진출석’ 협상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이 목표”라며 선을 그었다.

공수처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고 목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체포영장이 진행 중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적은 바 있다.

끝까지 자진출석을 대통령실이 고수한다면 체포를 강행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수처 관계자는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장 집행이 불발될 경우 ‘제3의 장소’나 방문 조사에 여부에 대해선 “그럴 거면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했다.

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자진 출석을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경우를 본 적 없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관저에서 공수처 청사로 이동해 조사를 받게 된다. 공수처는 1차 때보다 보강된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시간 반 걸린 ‘尹 체포 작전’…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체포
  • 尹 "유혈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수사 인정 안해"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한체육회장’ 직책, 뭐가 그렇게 좋아 포기 못 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따이궁과 결별’ 롯데免, 특판조직까지 없앴다…비면세출신 대표의 용단?
  • "타임머신 탄 건가요?"…음악도 예능도, '옛것'에 빠진 '요즘 것들' [이슈크래커]
  • 단독 홈플러스 초대박 PB맥주 ‘타이탄’, 3탄은 ‘체코 사츠홉’ 라거
  • 셀트리온, ADC 개발 본격화…“신약 개발로 성장 견인” [JPM 2025]
  • 셋 중 둘은 뒷걸음…건설업계 우울한 실적 전망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53,000
    • +1.27%
    • 이더리움
    • 4,789,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15%
    • 리플
    • 4,209
    • +10.85%
    • 솔라나
    • 280,400
    • +0.36%
    • 에이다
    • 1,516
    • +6.01%
    • 이오스
    • 1,195
    • +3.37%
    • 트론
    • 333
    • -0.89%
    • 스텔라루멘
    • 69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0.43%
    • 체인링크
    • 30,310
    • +3.24%
    • 샌드박스
    • 8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