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해태제과가 고소한 흑임자를 활용해 만든 젤라또와 음료를 내놨다. 아워홈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김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골든블루는 명절 수요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류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해태제과의 빨라쪼는 흑임자로 만든 젤라또와 음료 등 4종의 신제품을 21일 출시했다.
전통 곡물 흑임자와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젤라또를 조합해 만든 건강 디저트다. 해태 빨라쪼는 그간 건강 젤라또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는데 4번째로 곡물 흑임자를 낙점했다.
국산 검은깨의 고소함과 빨라쪼의 달콤함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히말라야 핑크 소금의 부드러운 짠맛으로 한층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검은 깨가루를 넣은 ‘흑임자 라떼’·‘흑임자 크림 라떼’·‘흑임자 크림 카페 라떼’ 3종도 함께 출시했다.
아워홈은 김치 시장 공략을 위해 별미 김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김치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별미 김치 3종은 ‘매운김치’·‘마늘가득김치’·‘파김치’다. 매운김치는 매운맛에 익숙한 1030세대 입맛을 겨냥해 개발됐다. 청양고추를 포함한 매운 고춧가루 3종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첫입에 입안이 금세 얼얼해지는 매운맛을 완성했다. 깔끔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마늘가득김치는 국산 마늘을 듬뿍 넣어 알싸한 풍미와 개운한 끝 맛이 돋보이는 김치다. 배추, 고춧가루, 양파 등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아워홈 비법 액젓을 사용해 뛰어난 감칠맛을 자랑한다. 파김치는 진한 파향이 살아있는 익히지 않은 김치로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파, 고춧가루, 양파 등 엄선한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국산 배를 넣은 김치 양념을 더해 자연의 단맛과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프리미엄 김치의 대명사 ‘조선호텔 김치’의 라인업을 재정비해 신제품 김치 7종을 새로 출시했다. 용량에 따라 1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호텔 갓김치’는 통째로 절인 갓의 알싸함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냈다. ‘조선호텔 파김치’는 절단 없이 통으로 들어간 쪽파의 알싸한 맛과 함께 조선호텔 비법육수가 더해져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조선호텔 포기김치’는 갓과 배퓌레를 추가하는 등 레시피를 새롭게 적용해 김치 속 함량을 늘렸다.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기보다 포장김치를 선택하는 가정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소용량부터 김장용의 대용량 제품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1kg 미만 소용량 파우치 상품부터 5~10kg의 대용량 파우치 상품까지 용량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 ‘조선호텔 썰은배추김치’, ‘조선호텔 열무얼갈이김치’, ‘조선호텔 총각김치’, ‘조선호텔 깍두기’도 함께 선보인다.
주류업체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의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하는 등 독창적인 발효 기술을 적용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천년약속 4병과 전용 잔 2개로 구성됐다. 1만 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설 명절 등에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