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자산 배분은…한투운용 ‘2025년 LTCMA 보고서’ 공개

입력 2025-02-03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31일 회사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LTCMA는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30여 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자산군 간 상관계수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3년부터 매년 개정된 LTCMA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25년 LTCMA 보고서는 환노출 버전, 환헤지 버전, 미국 달러(USD)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기대수익률은 환노출 버전이 가장 높았고, 미국 달러, 환헤지 버전이 뒤를 이었다.

특히 환노출 버전은 출시 이후 2년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온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외에도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등의 설계에 활용돼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환헤지 버전은 환헤지 이후에도 원화 채권 대비 상대가치 측면에서 매력적인 자산을 선별하기 위한 형태이며, 미국 달러 버전은 외국인 투자자 대상이다.

원화 투자자에게는 환노출 버전을 활용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했다. 또 2023년·2024년 LTCMA 보고서에서 강조된 ‘크로스 매칭(Cross Matching) 전략’은 올해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로스 매칭 전략은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올해 LTCMA 보고서는 응용 사례로 환헤지를 적용한 미국 장기 채권의 매력도 상승을 언급했다. 10년 만기 국채에 투자할 경우, 환헤지한 미국 국채와 환노출한 미국 국채, 한국 국고채 등 다양한 투자 대안이 있으나, 10년 만기 미국 국채에 환헤지 후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2025년 LTCMA 개정 작업은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가 주도했다. 강 상무는 “올해 LTCMA 버전에는 환헤지 비용을 고려한 LTCMA를 추가해 기존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며 “올해도 당사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남다른 성과를 통해 차별성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 단독 "ROC 더하고, 리테일 빼고" 상반기 KPI 손질 나선 은행들…'내실 강화' 초점
  • 트럼프, EU 관세 부과 의지 재확인…“조만간 확실히 부과”
  • 얼어붙은 비트코인 투심…글로벌 관세 전쟁 예고에 급락 [Bit코인]
  • 오늘은 '입춘'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입춘대길 건양다경 뜻은?
  • 단독 기아 노조, 28일 통상임금 반환소송 제기
  • GTX 노선별 ‘냉온탕’ 오간다…B·C 이후 노선은 ‘함흥차사’ [GTX-A 추가 개통 한달③]
  • 코스피, 2450선도 붕괴…2445선 거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9,611,000
    • -4.53%
    • 이더리움
    • 3,983,000
    • -18.33%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21.97%
    • 리플
    • 3,591
    • -20.68%
    • 솔라나
    • 310,100
    • -6.54%
    • 에이다
    • 1,067
    • -23.29%
    • 이오스
    • 883
    • -23.02%
    • 트론
    • 348
    • -8.18%
    • 스텔라루멘
    • 507
    • -16.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19.31%
    • 체인링크
    • 28,770
    • -19.34%
    • 샌드박스
    • 566
    • -2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