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K-배터리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나선다

입력 2025-02-0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배터리 2025 '금양 글로벌 마케팅 홍보관' 투시도 (사진제공 = 금양)
▲인터배터리 2025 '금양 글로벌 마케팅 홍보관' 투시도 (사진제공 = 금양)

미국과 사우디 등 걸프 지역 진출에 성공한 금양이 'K-배터리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금양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박람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금양 글로벌 마케팅관’을 마련해 국내 기술기업들의 미국 및 걸프 지역 동반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양은 박람회에서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에너지 공급장치(UPS), 팩 시스템 분야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수주현황 공유, 공동 진출을 위한 기술협력, 향후 추가적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양은 지난해 9월 미국 나노텍 에너지와 2조3000억 원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사우디 걸프협력이사회(GCC) 랩'과 ESS 4695 원통형 배터리 모듈 공급, 유지 보수 계약 및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금양은 GCC LAB과 UPS, ESS, EV, 드론 애플리케이션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배터리 패키징 제조 시설 설계 및 건설, 완전 자동화 시설의 팩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추진 중이다.

또 미국 나노텍 에너지사와 사우디 GCC LAB과의 관련 계약을 기반으로 자사가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할 ESS, UPS 분야와 팩 시스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기술적 전략적 연대를 꾀해 글로벌시장 동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동남아 시장의 전기 이륜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팩 기업들과의 연대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금양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흐름과 전기차캐즘으로 위축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성장성과 확장성이 높은 ESS, UPS, e- SCOOTER 분야의 집중공략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며 “위기를 연대의 힘으로 극복하는 K-배터리 산업 글로벌 거점기업으로서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 이주은 치어리더 대만행, 계약금 4억?…그들을 막을 수 없는 이유 [해시태그]
  • 중국 ‘딥시크’, AI 성능은 인정받았지만…“그래서 데이터 유출 우려는요?” [이슈크래커]
  • "별들의 경쟁"…정상을 찍기 위한 매치 'KLPGA' [골프더보기]
  • 10년 사법 족쇄 푼 이재용… 이제는 '경영 올인'
  • 오늘은 '입춘'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입춘대길 건양다경 뜻은?
  •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협업 발표
  • 힘 받는 强달러…환헤지 ETF 투자한 개미들 '한숨'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769,000
    • -2.01%
    • 이더리움
    • 4,185,000
    • -13.64%
    • 비트코인 캐시
    • 518,000
    • -16.79%
    • 리플
    • 3,899
    • -13.41%
    • 솔라나
    • 318,700
    • -3.66%
    • 에이다
    • 1,151
    • -16.35%
    • 이오스
    • 935
    • -17.48%
    • 트론
    • 355
    • -6.08%
    • 스텔라루멘
    • 539
    • -1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3.83%
    • 체인링크
    • 31,000
    • -12.48%
    • 샌드박스
    • 612
    • -17.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