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종근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높아진 원가율과 R&D 비용 진행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 4124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으로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프리뷰를 통해 신규 도입품목의 높은 원가율이 이미 반영됐으나 당초 예상보다 R&D 비용이 더 집행된 점이 영업이익률 소폭 하회의 이유”라면서 “올해 매출 1조7012억 원 및 영업이익 865억 원을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탑라인은 일회성 마일스톤 역기저가 존재했던 2024년과 달리 다시 온전한 9%대 성장률 복귀를 기대하는데, 신규 도입품목인 펙수클루와 고덱스의 고성장 덕분”이라면서 “다만 올해 영업이익률은 5.1%로 다소 아쉬울 것인데 핵심은 매출총이익률 감소 탓”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종근당은 2025년 EV/EBTIDA 6.6배로 피어 대비 명확한 디스카운트가 지속 중이며 올해 밸류에이션 반등을 위해서는 실적 성장보다 신약가치(CKD-510) 반영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파트너사 노바티스의 ‘CKD-510’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