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올해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전방 시장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했고, 양극재 비교기업 주가 하락을 반영해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한 타깃 멀티플도 하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은 2025년에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해 각각 전년 대비 3% 감소한 매출액 목표치를 제시했다"며 "올해와 내년 양극재 생산능력(Capa) 계획은 기존 각각 17만 톤, 20만 톤에서 15만 톤, 17만 톤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불가피 하겠으나 올해 한 자릿수 중반 수준의 양극재 판매량 성장, 운영 최적화 통한 수익성 제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