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일 영하권...서울 체감온도 영하 16도

입력 2025-02-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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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된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외국인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계속된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외국인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국에 순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5도, 체감온도는 영하 16.8도까지 떨어졌다. 춘천 영하 10.2도, 대전 영하 7.7도, 대구 영하 6.1도로 출발했고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6도까지 곤두박질쳤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 광주와 대구 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3일 오후 9시 서울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 나머지 지역(동남·서남·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동시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기준 11건의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고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쪽방주민 등 1만5213명의 취약시민 돌봄활동을 펼쳤고, 기후동행쉼터ㆍ한파쉼터ㆍ응급대피소 등 총 7000여 곳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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