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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6일 차익실현 물량은 나올지언정 전반적인 흐름은 중립 이상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알파벳, AMD 주가 쇼크로 하락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장중 이를 만회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관세 관련 이슈는 잠잠했지만, 경제 지표 데이터들이 불안한 흐름이다. ISM 서비스업 PMI 쇼크와 미국 재무부 국채 발행 물량 부담 완화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간만에 4.4%대로 내려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9월 이후 줄곧 상승하면서 증시를 괴롭혔던 시장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반길만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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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기서 금리 내려가는 속도나 강도가 더 커진다면 작년 여름처럼 경기 침체 이야기가 나올 법하지만(Bad is bad), 아직까지는 ‘Bad is good”으로 시장 색깔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지금은 골디락스 내러티브가 약화되는 구간이지 침체 내러티브가 강화되는 구간으로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팔란티어를 제외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 서비스 업체들의 주가도 견조한 흐름으로 'AI 소프트웨어 팔고, 다시 AI 하드웨어'라는 스토리텔링의 교체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딥시크 사태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알파벳의 CAPEX 확대 소식이 소폭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연구원은 "장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 출렁거림은 있겠지만, 이전 1기 무역분쟁 시기에 비하면, 해볼 만한 장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