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경애-성지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8114556_2134343_1200_864.jpg)
▲8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경애-성지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경애-성지훈은 8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의 고아나 도리-아오키 고에게 6대 7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1엔드 2점을 먼저 따낸 김경애-성지훈조는 2엔드 후공에 나선 일본에 2점을 내줬다. 3엔드 한국의 후공으로 일본의 촘촘하고 섬세한 투구에 위기가 있었지만 김경애의 환상적인 샷이 버튼 가까이 붙으며 1점 따내는 데 성공했다.
4엔드에선 일본이 정교한 묘기샷을 선보이며 2점을 따냈고 5엔드 한국이 다시 1점을 따냈다. 5엔드부터 2점차로 점수가 벌어졌고, 다행히 7엔드에 6대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엔드에서 일본에게 2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