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전기술, 영업이익 '서프라이즈'…해외 원전 수주 건재"

입력 2025-02-12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9만6000원 상향

(출처=LS증권)
(출처=LS증권)

LS증권은 12일 한전기술에 대해 구조적 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풍부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한전기술의 매출은 전년 대비 3% 하락한 1926억 원, 영업이익은 1159% 증가한 268억 원(영업이익률 13.9%)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폭증은 수익성 낮은 에너지 신사업 매출 감소, 수익성 높은 원자력 사업 매출 증가 등 사업 전반적인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하는 가운데 4분기 들어 설계용역사업 중 주기적 안정성 평가 유지보수(O&M) 사업에서 투입인력 효율화에 따른 인력 효율 제고로 인건비가 크게 절감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호조는 상당 부분 구조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수익성 높은 원자력사업의 경우 신한울 3∙4 호기 매출 본격화에 따른 구조적 호조였으며 이는 2025년 이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투입인력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인건비 효율화에 따른 구조적 개선이었으며, 이에 따른 동사 연결영업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해외 원전 모멘텀이 풍부해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까지 왔다"라며 "체코 4기는 3월 두코바니 5∙6 호기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팀 코리아가 단독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 중인 폴란드 2-4기는 올해 내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의 진행 중인 UAE BNPP 5-6호기는 팀 코리아가 유력한 수주 후보라고 판단되고, 네덜란드와도 APR 1400 노형으로 2호기를 협의 중"이라며 "2025년 이후 전망치 상향을 통해 목표 주가를 9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9% 상향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빚에 의존하는 기업들…단기차입금 700조 육박 [기업 급전 경고등]
  • "골프 입문, 어렵지 않아요"…적절한 클럽 고르기 [골프더보기]
  • 이재명 명언 모음Zip [데스크 시각]
  • 글로벌 빅파마 사로잡은 K바이오…빅딜‧공동연구 확대
  • “후분양 장점 알지만”…수요자는 잔금 부담, 시공사는 미분양 우려에 ‘절레’
  • 갤럭시 S25, 초기 대박 비결은… '가격·성능·AI' 삼박자
  • 뉴욕증시, 파월 금리인하 ‘신중모드’에 혼조...나스닥 0.36%↓
  • 뉴진스 하니, 국내 활동은 어렵다?…어도어 비자연장 신청 거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28,000
    • -1.89%
    • 이더리움
    • 3,95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2.63%
    • 리플
    • 3,652
    • -3.1%
    • 솔라나
    • 296,600
    • -3.8%
    • 에이다
    • 1,160
    • -3.33%
    • 이오스
    • 951
    • -4.23%
    • 트론
    • 362
    • -2.43%
    • 스텔라루멘
    • 478
    • -3.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4.29%
    • 체인링크
    • 28,190
    • -4.28%
    • 샌드박스
    • 574
    • -7.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