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084706_2135676_580_348.png)
SK증권은 12일 노랑풍선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을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낮은 체급을 활용해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2024년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1300억 원 내외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익률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회사 내부의 문제가 아닌 대외변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올해는 크게 개선된 이익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은 티메프 환불사태, 비상계엄, 항공기 사고 등 여행 업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다수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체급에 따라 받는 영향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지만, 체급이 낮으면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우선, 올해도 여행 수요는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소매 판매액,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는 국면에서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체급의 기업일수록 더욱 큰 상승효과가 나타났었다"라며 "또한, 전문성 높은 인력 채용을 통한 다양한 기획상품 및 고부가가치 상품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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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상장 이후 지속해서 부정적인 대외변수에 노출돼왔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다만, 올해는 긴 연휴 및 한중관계 개선 효과, 본격적인 해외 현지법인 공략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실적 경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