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투자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085836_2135684_537_452.png)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인 1조 원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기존 대비 13.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로 1조 원을 제시했는 데, 통합 매입의 시너지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지마켓 연결 편출 등 회계 영향,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시장 개화를 감안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통합 매입을 통해 원가율 개선뿐만 아니라 가격 재투자로 시장점유율(M/S) 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이는 월마트의 최근 전략과 닮아 있어 M/S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7조2500억 원, 영업손실은 적자지속한 771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하지만 임금 관련 충당금 및 희망퇴직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1895억 원)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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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은 5728억 원으로 111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지마켓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를 제거한 것과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당초 예상보다 강한 스타벅스의 전망치 상향에 기인한다"며 "통합매입에 대한 효과는 여전히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의 상향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