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신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4081313_2136629_980_180.png)
대신증권은 14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브로드컴 향 추가 공급으로 매출이 증가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1만6800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2025년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하며 성장 확대로 전환을 예상한다"라며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91억 원(연결 145억 원)으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2분기 이후도 영업이익이 증가해 연간 영업이익은 364억 원(연결 671억 원)으로 3년 만에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 4분기에 패키지(반도체PCB) 내 신공장 대상으로 약 1100억 원의 선제적인 비용이 반영되고, 2025년 고정비(감가상각비)가 감소한 점이 수익성 개선의 근본적인 토대"라며 "패키지(반도체 PCB)에서 턴어라운드, 매출 증가 및 믹스 효과 중요한 투자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025년 고정비 부담 감소와 더불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서 신규 수주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매출 확대로 1분기에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하며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라며 "브로드컴 등 해외 반도체향 FC BGA 중심의 신공장 매출이 지난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200억 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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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모듈 등(HDI) 부문의 경쟁력이 확대돼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여했다"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및 폴더블폰의 라인업 확대로 HDI 매출이 증가하는 중에 고부가 중심의 믹스 효과를 예상하며, 추가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OLED 패널)의 후속 모델에 HDI를 공급하는 등 HDI 부문의 성장이 우려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