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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해 구조조정 관련 비용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000원에서 4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360원이다.
14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유럽에서 올해부터 배출가스 규제 강화를 시행하고, 벤츠, BMW 등 고객사들의 신규 전동화 플랫폼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구조조정 관련 비용의 빠른 안정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88억 원(적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환율 효과와 비용 절감은 플러스 요인”이라고 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 전기차 판매 둔화에 따른 동사의 판매량 감소 및 인플레이션 영향이 반영되며 조정영업이익 272억 원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구조조정 비용 652억 원과 기타 영업 관련 일회성 비용 608억 원이 추가 반영돼 최종적으로는 –9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올해 매출액 10조1000억 원, 영업이익 2036억 원을 전망한다”며 “감가상각비 증가,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2% 영업이익률 기록을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