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화성 ‘스타베이 시티’서 자율주행 시대 연다

입력 2025-02-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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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현대차그룹 계열 ‘포티투닷’과 업무협약 체결

▲임영록(왼쪽)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사장과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왼쪽)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사장과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도입한다.

스타베이 시티 개발 주체인 신세계프라퍼티는 포티투닷(42dot)과 ‘스타베이 시티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물류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이자,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개발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스타베이 시티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127만 평) 규모 부지에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글로벌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형 관광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작년 12월 관광단지로 지정돼 공식 인허가 첫발을 뗀 스타베이 시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 실현 방안을 모색한다. 스타베이 시티를 아우르는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수하물, 쇼핑물품 자동배송 등 첨단 서비스를 갖춰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베이 시티 방문객과 거주민의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한 자율주행차량 주행로 등 서비스 운용부지를 검토하고 솔루션 운영 환경 최적화에 나설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스타베이 시티 내 주요 시설과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여객·물류 서비스 및 차량 관제 솔루션 운영·유지 보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베이 시티에 이용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한 차원 높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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