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광장이 21일 ‘한국‧러시아 도시 포럼’을 발족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의지가 확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현재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전후 복구를 즉각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재건 사업 진출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광장 관계자는 19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도시 및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재건 수요와 국제적 협력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시 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교류를 회복하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러 도시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도시 계획‧건설 △주택 △도시재생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등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 협력 전문가 10인 정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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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모듈러 주택, 스마트시티, 콤팩트시티 등 한‧러 도시 포럼 운영에 있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도 함께한다. 이달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한‧러 도시 포럼 발족식을 개최해 한국과 러시아 간 가교 역할 수행을 위한 첫 시작을 알린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