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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0일 동원산업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주주환원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47.8% 늘어난 1347억 원"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9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5970억 원"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도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산과 식품, 포장 등 주력 자회사들의 호조와 함께 물류와 기타 부문의 실적 개선도 연결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착실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진행하면서 주가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생산능력(Capa) 증대 및 수익성 향상, 적극적 주주환원 확대, 사업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개선 등을 공시했다"며 "강력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주주환원율(SRR) 제고에 대한 노력까지 병행하고 있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