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에 도로 위 더 안전해졌다

입력 2025-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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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하면 사고 줄어들고 보험료도 깎아줘…보험사·소비자 '윈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 하행선 진입로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91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추석 바로 전날인 16일 오전이, 귀경길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에 차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 하행선 진입로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91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추석 바로 전날인 16일 오전이, 귀경길은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에 차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안전운전하면 자동차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들이 등장하면서 자동차 사고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캐롯손해보험의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캐롯 리포트'에 따르면 캐롯의 데이터 기반 안전 주행 프로그램이 도로 위 안전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캐롯손보 자동차보험 갱신 1회차마다 평균 사고율이 5.92% 감소했다.

캐롯손보는 이밖에 '주차스쿨'을 운영하면서 사고율을 더 줄였다. 이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주차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주차 능력이 개선되면 자연스레 주차 사고에 대한 위험도는 낮아지고 사고율도 감소할 수 있다. 이 주차스쿨에 참여한 고객의 사고율은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롯손보 외에도 주요 보험사들 모두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운영하며 건전한 도로 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안전운전점수 기반의 할인 특약을 4종 운영하고 있다. 착한드라이브, 티맵 착한운전, 커넥티드카 착한운전, 커넥티드 블랙박스 착한운전 할인 특약 등이다.

현대해상은 스마트 안전운전할인(UBI) 특약의 할인율을 높이기도 했다. 신차를 운전하는 20대가 안전운전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커넥티드는 기존 25.4% 할인에서 최대 30.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티맵 이용 운전자는 기존 할인 21.7%에서 27.0%로 늘어난다.

KB손해보험은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 보험에도 이 특약을 적용했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가 70점을 넘으면 최대 5% 할인해준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네이버지도에서 신차 기준으로 90점 이상의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하면 보험료를 최고 22.4%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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