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위너스, 코스닥 상장 첫날 300% 상승…올해 첫 '따따블'

입력 2025-02-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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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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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공조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삼성공조는 29.97% 오른 1만7570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발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액침냉각 공급사를 찾는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액침냉각은 전자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삼성공조는 주로 자동차용 냉각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위너스, 클리노믹스, 포니링크, 싸이버원, 메디콕스였다.

스마트 배선 시스템 기업 위너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오른 3만40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 '따따블'이자 반년만의 기록이다. 위너스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55.04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범위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 지은 바 있다.

포니링크는 29.94% 상승한 15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포니링크의 자율주행사업 파트너사인 포니.ai가 중국 최초로 광저우 내 로보택시 운영자로 독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니.ai는 2018년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싸이버원은 29.90% 오른 4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8%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종속회사 솔루션 매출 발생에 따라 매출 외형 및 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메디콕스는 29.63% 상승한 2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신종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클리노믹스가 29.97%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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