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단독 개봉 경쟁 치열…어떤 영화 볼까?

입력 2025-03-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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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터 과거 명작까지…극장 차별화 전략
숏폼 영화 '3일'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인다

▲대형 극장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단독 개봉작들.
▲대형 극장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단독 개봉작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대형 극장 3사의 단독 개봉 경쟁이 치열하다. 과거 개봉했던 영화부터 숏폼 영화, 공연 실황 영화 등 종류도 다양하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CJ CGV는 5일 개봉을 앞둔 '보더랜드'를 포함해 '화이트 버드', '3일' 등을 단독으로 개봉한다.

'보더랜드'는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 릴리스(케이트 블란쳇 분)가 은하계를 이끄는 기업가 아틀라스의 실종된 딸 티나(아리나 그린블랫 분)를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린 영화다. 케이트 블란쳇을 포함해 잭 블랙, 케빈하트, 제이미 리 커티스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2일 개봉하는 '화이트 버드'는 세상 밖이 두려운 소녀 사라(아리엘라 글레이저 분)와 세상이 외면한 소년 줄리안(올란도 슈워드 분)이 함께 교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다.

19일 개봉하는 27분짜리 숏폼 영화 '3일'은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돌아가신 엄마(서정연 분)의 3일장을 치르는 아들 태하(유승호 분)와 특별한 장례식을 이끌어가는 장례지도사 하진(김동욱 분)이 만들어가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영화다.

롯데시네마도 삼일절 기획의 일환으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사촌인 송몽규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동주'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여정을 그린 '하얼빈'을 특별 상영한다.

또한, 제64회 아카데미 5관왕 휩쓴 공포 영화의 고전 '양들의 침묵'을 단독 재개봉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여러 리메이크 시리즈를 양산할 만큼 끊임없이 회자하는 명작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율을 일으키는 스릴러를 체험할 준비가 된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200%울프: 최강 푸들이 될 거야!', '존 윅', '케이온' 등의 영화들이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메가박스도 '택시 드라이버', '카우보이 비밥' 등의 과거 명작을 단독으로 재개봉한다. 신작으로는 '첫 번째 키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진격의 거인', '라스트 마일' 등이 있다.

또 7~9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펼쳐지는 가수 태연의 콘서트 '더 텐스'의 8일 공연을 라이브뷰잉을 통해 생중계한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김주홍 팀장은 "극장 개별 단독 개봉작을 내놓거나 재개봉작 등을 기획 편성하는 트렌드가 지속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콘텐트를 적극적으로 수급하고 여기에 가치를 더해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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