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노공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34억 원(YoY +43.9%, QoQ +21.0%), 370억 원(YoY +22.5%, QoQ +20.7%)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리노공업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26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12일 기준)는 21만1500원이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영업이익률(OPM)은 44.4%로 전년대비 약 10%p 하락했으나 양산용 신규 제품 소켓 수요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양산용 소켓 물량을 비롯한 3분기 이연 물량이 전반적인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24억 원(YoY +16%), 영업이익 1479억 원(YoY +19%, OPM 45.9%)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주요 고객사의 세트제품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양산용 소켓 매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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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에 OPM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외 고객사의 신규 프로세서 개발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 대면적 칩을 대응하기 위한 마진율이 높은 소켓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 시장의 기대가 부진했던 IoT, AR/VR, 차량용 등 반도체로의 매출 확장성이 뚜렷해졌다는 점 등을 들어 이익률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