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실적 성장에 주주환원까지 더해져 주가가 우상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5.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한다"며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두 신사업은 올해 기준 15% 이상의 매출 비중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카지노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마케팅 집행에 즉각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매월 최고 매출 경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인수한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는 3월말 인수 절차가 완료돼 올해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예정으로 인수 마무리 전부터 매월 최고 매출을 다시 썼고 인수 후 더 가파르게 외형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보유 현금은 8200억 원으로 성장 없어도 매년 2000억 원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며 "배당금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에 연동하여 향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6배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실적 성장이 두자릿대로 올라서고 주주환원이 확대됨에 따라 크게 재평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