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C1 새 시즌 시범경기 공개…이대호·정성훈 등 과거 프로 유니폼 입고 등장

입력 2025-03-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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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최강야구'가 방송사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 간 갈등으로 인해 시즌4 제작이 어떻게 진행될지 불투명한 가운데 C1 측이 새 시즌 시범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시범경기 영상에서 선수들은 과거 프로에서 활약하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C1은 27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미공개] 화성시에 등장한 소프트뱅크 4번 타자(이대호 시범경기 첫 안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25일 치러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시범경기 모습이었다.

이대호는 "야구장만 보면 몸이 아프다. 직업병이다"라고 토로하며 등장했다.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이대호는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면서 제작진을 향해 "난 연습 잘 안나오니까 요거 딱 지혜(PD)야, 오빠 연습할 때 조금씩 조금씩 찍어가지고 맨날 나오는 것 같이 하나씩 하나씩 좀 넣어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연습에 나선 이대호는 "피처만 보고 주 때리뿌면 안타 아이가"라며 타격감을 잡는데 주력했다.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점심 시간이 끝나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각자 프로선수 시절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나섰다. 특히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대호는 "검정색 유니폼이 없어서 그제 받은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고 했다.

장시원 단장은 "소뱅 나왔다 소뱅"이라고 외쳤고,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아시아 연합 팀이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시원 단장은 이어 "소뱅 너무 웃기다. 갑자기 팀 그레이드가 올라갔어"라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본격적인 시범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정성훈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정성훈은 희생타로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어 4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를 뽑아낸 모습도 그려졌다.

정용검 캐스터는 "(이대호가) 그저께 후쿠오카 돔에서 경기(소프트뱅크 20주년 기념 스페셜 매치)를 펼치고 왔는데 오늘은 화성에 있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JTBC 측과 C1 간의 갈등이 확산되면서 '최강야구 시즌4'의 향방도 묘연해지고 있다. C1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연습 모습과 시범경기까지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강야구'나 '최강 몬스터즈'의 흔적을 모두 지운 모습이다. 이에 따라 C1이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JTBC 측은 '최강야구'를 두고 법정 대응에 돌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성치경 CP, 안성한 PD가 연출을 맡아 새 제작진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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