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불언지교(不言之敎)/세계식량안보지수

입력 2025-03-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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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마지 피어시 명언

“인생은 첫 번째 선물, 사랑은 두 번째, 이해는 세 번째 선물이다.”

미국 작가, 사회운동가. 임시직을 전전한 그녀는 계급과 여성 문제를 고민하며,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소설 열일곱 권과 시집 열일곱 권을 발표한 그녀는 ‘입대’를 비롯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한줄기로 땋은 삶’, ‘여자의 갈망’ 등을 발표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36~.

☆ 고사성어 / 불언지교(不言之敎)

‘말 없는 가운데의 가르침’이라는 뜻. 출전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편용. “형상이 없는 것이 틈이 없는 것 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무위를 따르는 것이 가장 이로움을 안다. 말 없는 가르침과 무위의 유익함에 있어서 천하에 아무것도 따라갈 것이 없다[不言之敎 無爲之益 天下希及之].”

☆ 시사상식 / 세계식량안보지수(GFSI)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매년 발표하는 GFSI는 국민 모두에게 언제든 충분한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태로 국가의 안전과 발전을 지속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GFSI 총점이 70.2점. 113개 대상 국가 중 39위다.

주요 4대 평가 항목에서 식량부담 능력은 76.8점(51위), 식량 공급능력은 71.5점(11위), 품질과 안전은 71.5점(50위), 지속가능성과 적응력은 58.5점(34위)을 받았다.

☆ 우리말 유래 / 호미곶

포항시 남구 대보리의 해맞이 명소 ‘장기곶’의 명칭이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하여 ‘호미곶(虎尾串)’으로 바뀌어 지도에 실렸다. 원래 ‘말갈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기곶으로 불렸으나, 조선 중기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는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은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했다.

☆ 유머 / 산타 선물 원칙

노총각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산타 할아버지, 제가 곧 50이 됩니다. 장가가긴 힘들겠고 그저 예쁜 아가씨랑 하룻밤 자면서 총각이나 면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산타가 예쁜 아가씨를 보내 줬다. 총각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총각 앞에서 옷을 하나씩 벗어 나갔다.

총각은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 ‘감사합니다. 제가 평생,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도할 때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총각이 눈물을 훔치자, 옷을 다 벗었던 아가씨가 펑! 소리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

총각이 다급하게 기도를 올리자 바로 나타난 산타가 한 말.

“산타는 우는 아이에겐 절대로 선물을 안 줘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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