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에 의무보유 등록된 상장주식 총 5억1253만 주(51개사)가 다음 달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6117만 주(5개사), 코스닥시장 4억5136만 주(46개사)가 해제된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인스피언(75.50%), 디에이치오토넥스(67.52%), 아스트(64.70%)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아스트(2억5565만 주), 디에이치오토넥스(5500만 주), 아이에이(2056만 주)다.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 달 4일 국보가 전체 발행 주식(1585만6388주)의 10.63%(168만6291주), 22일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이 7.31%(220만9120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일 코스텍시스(34.00%) △6일 대진첨단소재(40.14%) △14일 오에스피(42.61%) △18일 탑머티리얼(55.53%) △26일 씨엔플러스(28.26%) 등의 의무보유 주식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