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군사용으로 개발된 터치스크린은 이후 일부 산업용 기기에서만 사용되었으나 2007년을 기점으로 핸드폰과 결합,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마트폰을 IT의 중심기기로 만들었다.
지난 2008년도 터치스크린의 비중은 4.4%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도에는 10%로 확대되었으며 2013년까지 연평균 50%의 고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스마트폰과 e-Book 리더기 등 새로운 첨단 기계들의 등장과 기존의 소형패널에서 벗어나 노트북, 모니터, TV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채택,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덕분이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터치스크린관련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며 그 중 정전용량방식 국내 최대생산력을 가지고 있는 이엘케이를 추천하는 바이다.
이엘케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최근 정전용량방식이 빠르게 부상하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터치스크린의 대부분은 저항막방식이 차지하였으나 애플사의 아이폰이 정전용량방식을 채택한 이후부터 국내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기존보다 50배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고 반응속도도 빠르며 멀티터치가 가능해 다양한 기기에 응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전용량방식은 2010년 이후 터치스크린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엘케이의 주요 공급업체인 LG전자는 2010년 정전용량 방식의 휴대폰은 2400만대로 계획하는데 이는 2009년도 1300만대 대비 84% 늘어나는 수치이다. 따라서 이러한 정전용량방식의 증가에 있어 동사는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둘째로 매출처의 다변화이다.
이엘케이는 LG전자와 모토로라에 편향된 매출형태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작년 10월부터는 글로벌 터치센싱 업체인 시냅틱스에도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올 1월에는 소니의 테블릿PC에 사용되는 터치패널을 공급하는 등 수요처를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터치 패널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처의 다변화는 동사의 성장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주가의 탄력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엘케이는 스마트폰의 정전용량방식의 증가에 따른 매출향상과 매출의 다변화를 통해 주가상승이 기대되며 현 구간 단기 목표가는 30,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하여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기사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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