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59조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 2010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선출시, 원가 경쟁력 확보, SCM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8% 성장한 14억300만대 규모로 예상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지속적인 출시와 피쳐폰의 원가경쟁력 회복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전 시장의 경우 신흥시장은 성장, 선진시장은 보합 등 2010년과 유사한 상황 속에 북미시장의 경제 회복 여부에 따라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등 기존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리니어컴프레서, 수처리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컨 사업도 멀티 V, 인버터 등 전략제품 경쟁력 및 품질경쟁력 강화는 물론, LED 조명 및 태양전지 등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4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설분야에는 2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는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액은 스마트폰, 스마트TV, 수(水)처리 및 헬스케어 등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