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기존 게임 성장성 둔화에 따른 추가 성장 모멘텀 부재와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해외매출은 전분기대비 0.2% 성장에 그쳐 해외 고성장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며 “내년 기존 게임의 탄탄한 시장내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기존 게임의 점차적인 성장세 둔화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외 게임사에 대한 M&A를 검토 중이고 지스타를 통해 추가 신작 공개가 예상된다”며 “향후 성장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한 후 투자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