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최초 100점, 양현석-보아 박지민 품었다 '화제 봇물'

입력 2012-03-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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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박지민이 두 심사위원에게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 박지민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무대를 가득매웠다.

이날 박지민은 그 어느때보다 깔끔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기가 극에 달했다. 무대가 끝난 직후 박진영은 "자신이 평상시에 하는 모습이 노래에 옮겨졌으며 강약 조절부터 완벽했다. 큰 감동이다"라며 99점을 줬다.

이어 보아도 "고음에 소름이 돋으며 눈물이 날 뻔했다"고 극찬하며 100점, 방송 사상 처음으로 만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며 100점을 선사했다.

이에 박지민이 무려 두 명의 심사위원에게 100점을 받으며 총 299점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최초로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밖에 이날 '위기의 남자' OST '미련한 사랑'을 택한 이하이는 안타깝게 음이탈을 보여 총점 262점을 받았고, 고 휘트니 휴스턴의 '런투유'를 부른 이미쉘이 총점 254점을 받았다. 아티스트 이승훈은 267점, 청아한 목소리 백아연이 255점, 박제형 260점 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톱6 진출자를 선별한 가운데 윤현상이 영화 '여자, 정혜' OST '바람이 분다'를 불렀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아쉬운 무대를 꾸며 정말 안타깝지만 괜찮다.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울먹거렸다. 윤현상이 떨어지면서 박지민을 비롯해 박제형·백아연·이미쉘·이승훈·이하이가 톱6에 올랐다.

아울러 이날 경연 후 보아, 양현석, 박진영은 각각 톱6 진출자 중 2명을 자신의 소속사로 캐스팅했다. 보아는 박지민과 이미쉘을, 박진영은 박제형과 백아연을 선택했다. 양현석은 이승훈과 박지민을 뽑았다. 이들은 각각의 소속사에서 일주일 동안 트레이닝을 받은 후 톱5를 뽑는 다음 경연에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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