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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이용대가 윙크 세리머니를 해명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용대는 "세리머니를 생각하면 게임을 잘 못 푼다. 그래서 원래 세리머니를 생각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선보였던 윙크 세리머니에 대해 물어보자 이용대는 "그때도 생각 안 하고 들어갔는데 나도 모르게 윙크가 나왔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는 "당시에는 여자친구가 없었고 어머니께 한 것"이라고 고백하며 "사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했다. 금메달 딸 거라는 생각도 안 했는데 끝나고 전광판에 내 얼구이 보이는 순간 윙크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용대 윙크 다시 보고 싶어" "윙크 나한테 한 번 해줬으면" "지금은 여자친구 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정재성 선수가 정대성으로 표기되는 자막 실수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