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빛낼 CEO]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생산서 영업까지 경험 ‘준비된 CEO’… GS의 핵 부상

입력 2013-01-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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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2008년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과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제15회 GS칼텍스 어린이글쓰기대회’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참가어린이들과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정 속의 성장’ 올해 GS칼텍스가 가야할 길이다. 이 길을 앞장서 지휘하는 이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다. 허 부회장은 올해 GS칼텍스의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과 비전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2013년도 인사를 통해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 부회장은 속칭 ‘준비된 CEO’다. GS칼텍스에서 26년 간 정유산업의 생산부터 영업분야에 이르는 전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2년도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GS칼텍스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GS칼텍스가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윤활유 제품 등의 66%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로 2012년도 무역의 날에서 최고 상인‘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허 부회장은 내년도에도 안정적으로 수출을 지속하며 새로운 설비 투자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전망이다. 특히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각 계열사가 내년 이후를 준비하는 일이 어렵겠지만 여건이 어려울수록 어떻게든 난관을 이겨내고 반드시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는 주문에 따라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부회장은 또한 ‘중국을 제 2의 내수 시장으로 만든다’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8년부터 2000년도까지 중국 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중국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9월 중국 내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도맡는 총괄 법인을 베이징에 설립했다. 중국은 회사 수출의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자 지난해 한 해 동안 석유제품, 방향족 및 폴리머, 윤활유 등의 현지 생산과 유통사업을 통해 1조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중요 국가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또한 “중국을 제 2의 내수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현지 법인설립을 중국 비즈니스 성장의 본격적인 기회로 삼아줬으면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중국의 무게감은 크다.

GS칼텍스는 지금 글로벌 경제위기 속 성장 동력을 찾는 시점이다. 이 때 GS칼텍스의 대표이사를 맡은 허 부회장이 어떠한 사업 수완으로 GS칼텍스의 성장을 이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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