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민정의 노출 사고의 의도성은 피판(PiFan)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부천 원미구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여민정은 어깨 끈이 풀리며 가슴이 드러나는 사고가 났고,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 시민들, 네티즌, 취재진 등의 노출 고의성을 놓고 의견이 첨예한 가운데 피판의 한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여민정씨가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노출 사고가 났기 때문에 피판과 전혀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의도한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의 말은 일각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겠느냐”라는 비판적 목소리에 대한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 ‘더 콩그레스’를 개막작으로 열린 PiFan은 28일까지 11일간의 축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