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의결에 대해 국내 유통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구입하는 자기결정권을 제한하는 것을 떠나서 기업의 영업과 관련한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시간을 제한할 경우 전체 유통업체의 손실액은 9조원을 웃돌...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출점 제한으로 더 이상 점포확장이 어려워지자 편의점의 형태를 빌려 교묘하게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수개월간 편의점 사업 진출에 대해 전면 부인해온 터라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1일 강남구 선릉역 대로변에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22일 서초구 서래마을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까지 가세하면 대형할인점-SSM-편의점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지역 소매유통망을 구축하게 되며 회사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골목상권 진출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편의점 사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편의점 진출에 대해 유통산업발전법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으로 인해 신규 SSM(기업형슈퍼마켓) 출점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공격적으로 SSM 사업을 펼치던 홈플러스가 이 같은 장벽에 부딪히자 편의점 쪽으로 눈을 돌리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그동안 편의점 진출 의혹에 대해 아니라며 일관되게...
에브리데이리테일이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면 이전 SSM 업태였던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통합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세계 관계자는“경영성과 기여도가 탁월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엄선했으며 시장선도 및 지속성장을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룹 정책상 12월 1일자로 인사...
한편 에브리데이리테일이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면 이전 SSM 업태였던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통합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아직 이마트 소속으로 돼 있지만 에브리데이리테일이 출범한 만큼 곧 이 둘을 합치는 작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5월 이랜드그룹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신규철 집행위원장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규제하기 위한 ‘SSM사업조정심의 권한 전체를 시도지사에 위임’토록 법 개정을 건의하고, ‘중소상인적합업종 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 건의 등으로 중소상인을 보호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토의된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청책을...
우선 대형마트의 입장에서는 각종 규제 강화로 신규 개점이 둔화했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대에 제동이 걸린 한해였다. 실제로 이마트는 올해 10월까지 총 4개의 점포를 개점해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은 수의 점포를 개설했다.
유럽에서 촉발된 경제 위기로 생긴 불안심리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올라간 상품의 소비는 줄어든 대신 가격이...
공정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업계 8위인 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메트로 포함)를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는, 이랜드리테일의 SSM 사업부문인 킴스클럽마트의 주식 98.6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신고서를 지난 5월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마트의 킴스클럽마트 인수로 인한 ‘대형마트...
또한, 대형마트․SSM확대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의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매출증대와 비용절감으로 이어져 상인들의 큰 바람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요 협약내용 및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 전통시장의 시설개선 사업에 KT가 참여해 설계와 감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시대에 맞게 IT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기업형 수퍼마켓(SSM), 재래시장 등 15곳에서 판매하는 계란 39개 제품, 1950개 계란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세부기준(제2011-46)인 청결상태, 난각상태, 파각란 여부, 이물질, 호우단위 등 품질 검사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실시했다.
상인들은 생산농가로부터 배추를 공동구매해 담근 김치를 다문화가족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서 무료로 배달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는 대형마트·SSM 등의 범람 속에 설자리를 잃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기업형 슈퍼마켓(SSM) 관련 조례가 한ㆍ미 FTA와 충돌해 ISD 제소대상이 될 수도 있나.
▲위배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FTA가 발효되더라도 국내법 자체가 자동으로 무력화되는 건 아니다. 조례는 국내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법과 조례가 불합치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ISD로 소송하려면 협정문에 위반 사항이 있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해야 해 제소가 쉽지...
미국계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 시장진입과 서울시 SSM조례와의 충돌 가능성을 두고는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미국의 SSM업체도 없다”고 지적했다.
최석영 통상교섭본부 FTA교섭대표는 “지금 시점에 ISD와 같은 공정한 글로벌 스탠다드 조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SSM의 무차별 진출 주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최 교섭대표는 미국계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무차별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다는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서도 “유통시장 자유화는 국내에서도 지난 1988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사항”이라며 “이번 FTA로 갑자기 개방돼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 교섭대표는 “우리 정부는 유통산업...
FTA 발효에 따라 미국계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 한국시장 진입이 가능하고 향후 분쟁 발생 시 서울시 SSM 조례 및 상생법, 유통법의 무효화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1988년 ‘도소매업 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 유통시장 자유화 정책을 지속 추진했기 때문에 유통업이 한미 FTA로 인해 갑자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FTA가 발효되면 미국계 SSM 조례 및 상생법, 유통법 무효화 가능성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미 FTA는 정치적 논쟁이나 타협의 문제가 아닌 천만 시민과 국민 삶의 문제”라며 “중앙정부가 서울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의해 국가적 과제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FTA가 발효되면 미국계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 한국시장 진입이 가능하고 향후 분쟁 발생 시 서울시 SSM 조례 및 상생법, 유통법의 무효화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현재 ISD 실무위원회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FTA에 따른 피해 현황과 보호 대책을 함께 협의하는 위원회 구성 필요성에 대한...
환경부는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 업계와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에 대한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롯데슈퍼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5개 유통업체며 총 827개 매장에서 내년 2월 1일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가 중단된다.
환경부와 이번 협약을 맺은...
철저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행정안전부에서는‘정보공개법 시행령 개정 관련 협조’,‘2012년 맞춤형복지 개선대책 협조’,‘도로명주소 전환 및 민원 불편 최소화’ 등에 대해 시·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관용차량 내구연한 기준 통일 △자전거 이용 안전대책 △도로제설 대응체계 정비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개선 등의 과제 등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