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안정이 세계 금융 안정”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역주기 정책 조절을 강화해 시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판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채택할 것”이라며 “역주기적 정책 조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주기 조절은 인민은행이 경기에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오우다 초등학교에서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손정배 더라이트핸즈 대표, 캄보디아 오우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KRX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교육사업은 캄보디아 빈곤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저녁 갑자기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이 양호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이날 퇴근 시간에 맞춰 SNS에 글을 올려 "건보 재정 악화니 부실이니 하는 말은 잘 모르고 하는 말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2조 8천억 원 이상 흑자를 기록해 누적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이 짧은 임기로 인해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단기적 추진이 가능한 과제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다. 스가 총리가 아베 신조의 정책을 대부분 계승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색된 한일 관계가 풀릴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스가 총리의 경제정책 방향 및 평가’ 자료에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으로 가구당 연평균 근로소득이 최대 84만 원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법인세 비용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의 법인세율에 따른 경제적 영향 분석 방법을 적용해 국내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현재의 고용감소, 가계소득감소, 저성장의 배경에는 법인세율 인상
대기업ㆍICT만 웃는 불균형 지속…가계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않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뒀지만, 서민과 중소기업 등 사회 전반의 체감 경기는 싸늘하다. 경제 성장 기여가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의 수출에 집중된 탓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내수소비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가계의 소비 여력을 보여주는 실질 처분가능소득이 8분기째 감소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지속된 감소세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경상소득에서 경상조세
최저임금 인상이 임시·일용직 일자리에 의존하던 최저소득층엔 재앙이 됐다. 일자리 감소로 가구 내 취업인원이 줄면서 근로소득이 급감하고, 경기 불황으로 사업소득도 크게 줄었다. 반면 사회보험료와 대출이자 등 비소비지출이 늘면서 기초연금 인상 등 공적이전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분가능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상반기)에서 2.6%로 내렸다. 수치상으론 올해 전망치 낙폭(2.9%→2.7%)이 더 크지만, 체감 경기는 내년에 더 안 좋을 것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올해 성장률이 낮아지는 만큼 내년 성장률의 모수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KDI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전망’을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향후 소득주도성장은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의 가계소득 증대와 서민 생계비 지출 경감, 사회안전망 확충과 복지정책 등 3대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패키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경제의 현 주소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주제로 특위 출범 계기 정책 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3개 축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공정경제로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확립해 우리 경제의 고질병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특히 3가지 경제정책 방향 중 소득주도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은 서민 중산층의 가계소득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고용·가계소득 지표는 오히려 '소득주도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역설하고 있다"며 "‘혁신성장’은 소득주도성장과 분리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정책실장입니
최근 만난 경제부처의 한 고위관료는 “우리 부처도 힘 있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힘 있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와서 예산이나 타 부처 견제를 뿌리치고 제대로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는 얘기였다. “요즘은 정책 하나를 추진하더라도 관계부처 등의 조율을 거쳐야 하고, 예산은 재정당국이 반대해서 어렵다”는 하소연에 이어 나온 발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노동시간 단축은 일자리를 늘려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이 일자리 나누기와 청년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국민의 삶이 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혁신형 소상인업체 1만5000개가 육성되고 총 10조 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가 조성된다. 또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 등 대형마트에 준하는 영업 규제가 적용된다. 중소ㆍ벤처ㆍ창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일자리 평가지표가 도입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세종시 세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단을 현재 6.1%에서 10%로,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10.5%에서 20%까지 높이는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제를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변화의 시작은 정부부터 좋아지는 것이고, 정부가 확 비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을 ‘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하고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종학 장관은 의류제조업체 1,250개사 밀집한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해, 소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격,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 신청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 장관은 “최저임
새해 벽두부터 물가 상승 흐름이 심상치 않다. 국제유가 강세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가 2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가구와 화장품, 생활용품 등 각종 소비재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설 대목을 앞둔 매년 1월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최저임금 후폭풍까지 불면서 외식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9일 정부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최저임금 인상은 극심한 소득불평등과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초기에 혼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