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단국대 의대 교수)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 이후 의협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는 박 부회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출마했다.
이어 투표 결과 박 부회장은 투표 참여 233표 중 12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박 부회장은 탄핵 당한 임현택 의협 전 회장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13일 의협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박 부회장이 총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52.79%)를 획득해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권이 있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상황에 ‘유일한’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자멸하는 모습이다. 공식적으로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자를 ‘피해자’로 두둔하고, 일부 임원은 간호사들에 대한 막말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와 관련해 45명을 조사하고 이 중
의사단체들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한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두둔하는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탄압’, ‘인권유린’, ‘표현의 자유’ 등을 들먹인다.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은 그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해당 전공의를 면회한 뒤 취재진 앞에서 해당 전공의를 ‘피해자’로 지칭했다.
전공의 집단이탈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지
정부의 전공의 선처 결정에도 의·정 갈등이 답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3756명 중 출근한 전공의는 1090명(7.9%)에 머물렀다. 사직서를 제출한 레지던트도 누적 67명에 불과하다.
정부는 8일 수련병원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사직 전공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내 65세 이상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의료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 인사들의 잇따른 막말이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서울시의사회의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성폭력 등 ‘데이트폭력’에 빗댄 발언이 나왔다
전공의와 의과대학생 집단행동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공의의 95%가 몰린 100개 수련병원에서 927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다. 이 중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8024명이다. 의대생은 22개 대학에서 302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들의 소득수준과 교육환경
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 의료단체인이 방송에 출연해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것이다. 그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겠나”라
의료계 내에서도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재 의료계 문제를 해결하는 답이 아니라는 반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으로 동결된 상태다.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의료계 전문가들이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논의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는 “2
법원이 개천절 연휴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시 결정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고 50명 이내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집회를 허용하도록 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이동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낸 두 건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개천절 연휴인 2~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최자를 포함해 총 5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쳐 직접적 비용 발생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다른 손해도 일으켜 간접적 비용까지 생기게 했다는 이유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비 중 서울시 부담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정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도의료원의 수술실 CCTV 운영에 찬성한다'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95%는 '
보건복지부는 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조인성 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54)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소아과학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경기도 시흥시의사회장, 경기도의사회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제39대 회장에 추무진 후보(現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지난 20일 의협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39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추무진 후보가 투표에 참여한 1만3780명 중 23.84%인 3285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 또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22일 오전 8시30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경기도의사회 주최·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주관으로 진행, 에스트라·메디톡스·휴젤파마·루트로닉·하이로닉·엘자산관리본부 등이 후원했다.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20일 오후 마감, 의협을 이끌 수장이 선출된다.
의협회장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을 비롯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이용민 전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는 모두 오후 6시 마감되고 최종 선거 결과는 이르면 자정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대한의사협회가‘수술거부’명분 찾기에 나섰다. 정부의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반발하며 백내장, 맹장 등 7개 질환군에 대한 수술거부 의사를 밝힌 의협은 최근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수술거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14일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포괄수가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의료계와 제약업계가 최근 정부의 강력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 제도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에만 보건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정책을 세 가지나 시행하거나 시행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베이트 신고포상금제를 전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