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서 시세보다 10억 원이 하락한 강남 아파트 매물이 등장하고 있지만, 선뜻 구매하려는 이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에 경매마저도 냉각될 조짐을 보인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때가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매각 물건 찾기부터 선정, 주의점까지 알아봤다.
호가보다 10억 싼 강남 아파트도 유찰
경매 시장은 아파트 10채 중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누적된 급등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으로 얼어붙고 있지만 법원경매 아파트의 인기는 더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9%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 99.9%에서 3월 112.2%
잠실5단지 지분, 시세보다 비싼 값에 낙찰자금출처소명·실거주 의무 피해 경매 바람
부동산 경매 열풍이 거세다. 경매가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틈새시장이 됐기 때문이다. 반쪽짜리 아파트 지분도 경매 물건으로 나오면 웃돈이 붙어 팔린다.
2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법정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106㎡형 아파트가 물건으로 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서울에선 경매에 나온 아파트의 97%가 감정가를 넘어선 가격에 팔렸다.
5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총 1만179건으로 이 중 4114건이 낙찰됐다.
서울 아파트 법원경매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낙찰가율은 119.0%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통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
부동산 경매시장이 뜨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법원 휴정이 늘었는데도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동반 상승했다. 진행건수는 예전만 못하지만, 전국 모든 용도의 낙찰률,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률이 2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
지난달 경기도에서 법원 경매로 나온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113%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법원경매가 진행된 경기도 아파트 271건 중 20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이 76%로 10건 중 7건이 팔렸다는 의미다. 경기도 아파트의 낙찰률은 3
서울 아파트 경매 응찰 경쟁률 '쑷'나오는 족족 팔린 서울 경매 아파트10건 중 7건 낙찰… 지난달 낙찰률 75%
지난달 25일 서울 북부지방법원 경매9계에 나온 성북구 두산아파트 전용면적 84㎡형 경매 물건에는 32명이 응찰했다.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감정가(4억7400만 원)의 2배 가까운 8억3990만 원에 낙찰댔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아파트 경매시장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에 꽁꽁 얼어붙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경매 매물이 나오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수원법원지방 안산지
요즘 대전 아파트 경매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잡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법원 경매 입찰장은 북새통을 이룬다.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106.3%를 기록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7개월 연속 100%를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월 경매 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의 법원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104.3%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01.0%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100%를 넘겼다. 강남 3구에서 낙찰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법원경매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12ㆍ16 대책 효과에 강남권 일부 고가 아파트 호가(부르는 값)가 수억 원씩 내려앉으며 얼어붙는 와중에도 감정가 20억 원을 넘는 고가 경매 아파트는 오히려 웃돈이 얹어져 팔려 나가고 있다.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부자들의 경매시장 진입이 되레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규제의 풍선효과일까.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에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유난히 붐볐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5개월 연속 100%를 넘겼고, 특히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6개월째 100%를 웃돌고 있다. 관련 통계 이래 낙찰가율 100% 초과한 최장 기록이다. 예상 밖의 과열이다.
전문가
서울 아파트 경매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12ㆍ16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경매시장을 찾는 수요자들이 여전히 많은 데다 고가 낙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16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경매 진행된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2%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전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서울 부동산 시장으로 쓰나미처럼 몰리고 있다. 청약시장은 높은 경쟁률로 진입장벽이 높아진 데다 기존 매매시장은 매물 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주택 수요의 눈이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의 각종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은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꿈틀거리는 모양새다.
3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
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경매2계. 감정가 5억5800만 원의 해운대 재송동 더샵센터파크 85㎡ 물건이 5억6315만 원에 낙찰되자 곳곳에서 탄성과 한숨이 터진다. 일부 응찰자의 얼굴에는 한끗 차이로 놓친 아쉬움이 역력하다. 1회 유찰로 최저 감정가가 4억5000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던 이 물건에는 무려 24명이 달라붙어 눈치싸움을 벌였다. 이날 경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에 서울 주택 경매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에 아파트값이 연일 뛰자 시세보다 낮은 강남권 아파트를 잡으려는 경매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나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아파트는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로 개인 대출이 어려워지자 아파트를 낙찰받는 법인 명의자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16일 법원경매에서 진행한 서울 아파트 낙찰 건수 39건 중 법인 명의로 이뤄진 낙찰 건수는 12건으로 약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동기 낙찰 건수 30건 중 법인 낙찰자 몫 3건에서 4배나
서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한 아파트의 낙찰가가 같은 아파트 호가에 비해 평균 5.8%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낙찰된 아파트 24건 중 권리 분석상 인수사항이 없으며, 낙찰가율이 100% 이상을 기록한 14건을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아파트 호가와 비
◇서울 중랑구 면목동 581 대원칸타빌 = 104동 5층 5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4월 준공한 4개동 256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9층 건물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105.9㎡, 방 4개 욕실 2개에 계단식 구조이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에서 도볼 10분 거리에 있다. 면남초등학교, 면중초등학교, 중곡초등학교, 용마중학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