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상괭이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리하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은 상괭이를 포함해 총 53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토종 돌고래 상괭이
지난해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고향 앞바다에 방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치료 전문 병원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구조·치료하는 병원이 지난 7월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은 상호를 씨 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으로 변경하고, 상괭
토종 돌고래 방류
지난해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고향 앞바다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와 진도군 주관으로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토종고래 상괭이 2마리 ‘바다’와 ‘동백’의 자연 방류식이 14일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에서 열렸다. 고래연구소와 시 라이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의 상괭이 자연 방류는 지난해에 이
201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구조됐던 상괭이 ‘누리’와 ‘마루’가 바다로 돌아간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1년7개월간 보호해오던 상괭이 2마리를 23일 오후2시 통영 앞바다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고래연구소는 2011년 12월 통영 앞바다의 정치망에 들어와 탈진해 있던 상괭이 두 마리를 구조해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인 부산아쿠아리움과 함께
우리나라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점박이물범 개체수 감소를 막고자 정부가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고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변해역을 올해 안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6일 오후 3시 옹진군 백령면 사무소에서
동해안 물범 발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물범이 동해안에서 발견돼 화제다.
서해 백령도 일대가 주 서식지인 물범이 최근 강릉 경포 해변 근처의 갯바위에서 발견됐다고 SBS가 14일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물범들은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자맥질을 반복했다. 매년 봄에 찾아와 늦가을까지 이곳에 머무는 것으로
울산 앞바다에 고래떼가 돌아와 울산시가 반색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 고래바다여행선(승선 정원 107명) 항해 도중 장생포기점 동남방향130° 8.9마일 해상에서 30여분간 참돌고래 3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12일까지 총 58번의 운항에서 고래 발견은 고작 2회에 그쳤다. 4월에는 24일 참돌
울산의 대표축제 '2013 울산고래축제'가 25일 개막된다. 2009년 4월 25일 고래의 날 제정 이래로 매년 열리고 있는 '울산 고래축제'는 올해는 '고래의 평화, 바다의 평화'라는 주제로 25일부터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 공연은 25일 오후 2시 장생포 특별무대에서 고래축제 고유제 대회장 문정희 시인의 자작시 '고래여,
해양수산부는 최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백령도 물범 바위 인근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해양포유류 연구전문기관인 고래연구소의 백령도 물범바위 일대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2006년 274마리, 2007년 139마리, 2009년 250마리, 2011년 246마리가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양보호구역
긴부리참돌고래가 주서식지 동해가 아닌 남해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 중 거제도 남동쪽 25㎞ 해상에서 긴부리참돌고래떼를 관찰했다고 3일 밝혔다.
긴부리참돌고래는 동해에서는 연중 발견되지만 남해안에는 2004년 고래연구소가 경상남도 통영시 홍도 인근에서 관찰한 이후 이번이 두 번
멸종위기에 처한 상괭이 2마리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7일 오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상괭이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상괭이는 지난해 12월 경남 욕지도에 설치된 정치망에 갇혀 탈진한 채 발견된 것으로 수산과학원과 아쿠아리움이 두 달여 간 먹이와 영양제를 주는 등 집중 치료한 결과 두 마리 모두 건강을 회복해 일반인에게
농림수산식품부는 북태평양 공해상 연어 등 소하성 어류의 보존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제18차 연례회의가 11월1일부터~5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 5개 회원국의 정부대표, 타 국제기구 및 옵저버, 과학자 등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