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제도개선 임박 종합 개선방안 마련제재 절차도 조만간 진행홍콩 ELS 배상안, 상반기 만기 도래 절반 넘겨
금융감독원이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방지를 위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채널을 예·적금 창구와 분리하거나 판매 대상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수조원대 투자자 손실을 빚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ELS 사태와 관련해 대다수 투자
종합 개선방안 마련…확정 후 금융위와 협의 계획제재 절차도 조만간 진행
금융감독원이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방지를 위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채널을 예·적금 창구와 분리하거나 판매 대상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조만간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관련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금융위원회와 최종안을 두고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ELS 사태
"은행이 가장 중요한 게 건전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노력인데, 이런 노력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적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계속 나왔기 때문에 시스템이나 구조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취임 100일을
“은행 직원들이 판매 규정 준수를 이행해 고난도 금융상품을 취급한다면 상품을 판매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은행이 제대로 내부통제를 갖추고 팔면 문제가 없는 만큼 고난도 상품 취급을 모두 중단시킬 수 없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부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주요현안 기자설명회’에서 ‘은행의 고난도(고위험) 금융상품 판매를
앞으로 일반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사모펀드와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을 권유하지 못한다. 또 금융상품 방문판매 관련 자율규제(모범규준)가 업권별로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령 개정안 및 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금소법은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요청이 없는 경우 방문·전화 등을 활용한 투자성 상품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사태 이후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감독(상시감시)’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과 금융투자상품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조-판매-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개별 금융상품의 상세정보를 입수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을 주문했다.
27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을 비롯한 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협의회’에서 참석해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과 계열사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은행장은 초조하다. 현재 이상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짐을 싸야 하는 신세다. 성과에 눈이 먼 행장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금융 상품에 눈을 돌린다. 짧은 임기 내에 성과를 올려야 연임을 통해 ‘뱅커’로서의 목숨을 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초단기 인사는 행장이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결국 피해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르면 7월부터 금융회사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큰 금융상품 판매 시 CEO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에 업계에선 보수적인 의사결정으로 적시적이고 창의적인 상품 출시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금융당국은 고위험 상품 ‘영업행위준칙’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
금융위원회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금융교육을 전면 개편한다. 금융교육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와 함께 '금융이해력지도'를 설계한다.
금융교육협의회는 금융위,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복지부, 고용부, 여가부 등 정부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개인이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한다’는 목표 설정과 함께 '금융교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은행들이 올해는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9일 '2020년 은행산업의 경영환경과 주요 과제' 보고서에서 "2020년 국내 은행은 순이자마진 축소, 대출자산 성장 둔화, 규제준수 비용 상승,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14일째 출근을 하지 못하고 외부에 마련한 집무실로 발길을 돌렸다.
윤 행장은 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 출근에 나섰지만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에 막혀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많이 안타깝다. 일반 국민도 그렇고, 직원도 그렇고, 중소기업 고객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취임 열흘 만에 가진 첫 공식회의에서 ‘혁신’을 강조했다. 노조의 출근 저지로 외부에서 개별적인 업무미팅을 진행해왔던 윤 행장이 임원들과 공식 회의를 진행하면서 조직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새해 첫 ‘경영현안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윤종원 은행장과 전 임원들이 참석
파생상품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금리ㆍ저성장ㆍ저물가로 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07조9014억 원으로 전월동기 대비 2.25% 늘었다. 지난해 7월 115조9070억 원까지 증가했던 잔액은 DLF
금융당국이 공모형 주가연계증권(ELS)을 담은 신탁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은행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은행의 전방위 압박에 금융위원회가 결국 백기를 든 것이 아니냐며, 금융당국이 되레 시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금융위는 12일 은성수 위원장과 시중·지방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고위험
금융당국이 공모형 주가연계증권(ELS)을 담은 신탁(ELT)의 은행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초자산이 △KOSPI200 △S&P500 △Eurostoxx50 △HSCEI △NIKKEI225이며, 공모로 발행되고, 손실 배
사모로 발행되는 고위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신탁 상품이 내년 은행 창구에서 사라진다. 예ㆍ적금과 펀드 창구를 분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DLF 손실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응책이다.
금융당국은 14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고 고위험 사모펀드와 신탁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난도
금융당국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손실을 끼친 은행들에 대한 이른바 '패키지 제재' 카드를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최고경영자(CEO)의 영업 압박 정황이 드러나면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험 금융상품
앞으로 은행과 보험사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최대 30% 이상인 '고위험 사모펀드'를 팔 수 없다.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옐로카드'를 주고, 불완전 판매 시에는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줄 근거가 마련된다.
◇사모펀드 최소투자액 1억→3억 상향…고령투자자 70세→65세= 14일 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