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주식 투자를 시작한 김모(32세) 씨. 보유 종목의 공매도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주식토론방에 가득하지만, 정작 A 씨는 공매도가 뭔지 개념도 없고 정보도 부족해 속만 끓이고 있다.
작년 ‘한미약품 사태’를 계기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정보 제공 확대에 나섰지만, 공매도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이해도는
한국거래소는 올해 국내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업에 무게를 싣기로 했다. 이에 한미약품 사태와 같은 미공개 정보 악용 사건 방지를 위해 누구나 공매도 정보에 손쉽게 접근토록 하고, 불성실 공시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도 대폭 손볼 예정이다.
거래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KRX 유가증권시장 2017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