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15일 “2012년 대선,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먼저 2012년 대선 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당시 조직총괄본부의 60만 조직원들은 어떠한 외부지원도 없이 자비로 선거운동을 했고
박세일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위암 투병 끝에 작고했다. 박 전 의원은 중도보수, 개혁적 보수파의 ‘대부’로 불렸다. 서울대 법대 교수,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등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소설가 이문열(67)씨가 11일 대구 수성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에 대해 “충분히 추천하고도 남을 분”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씨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누리당 후보 중 김 후보보다 더 큰 인물이 누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지사 8년 동안 일 잘한 큰 인물이 (선거에서) 불리하다는
청와대가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현 정홍원 총리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한 후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다. 공직을 떠난 후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프로필에 특이 이력이 한 줄 추가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 이천시장선거 출마예정자가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에게 2억원의 돈을 주었다가 되돌려 받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도선관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승우 의원에게 2억원대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정서가 최근 도와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앞서 김성태 의원이 홍문종 사무총장을 겨냥해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정에 문제제기를 한데 이어, 김을동 의원이 반격하는 치고받기식 신경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이 어제 공천관리위 구성
새누리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30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심위는 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위원장을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1차로 7명을 우선 선임한 뒤 나머지 2명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공심위원은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정 전 의원,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재판이 진행 중인 일부 새누리당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도 이들을 그대로 승인했다.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초·광역의원 등에 대한 공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여서 뒷말을 낳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4·24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보여준 양보와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한다는 당위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 등을 고민한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공천심사위원장은 기자간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쇄신안이 현실화되기에는 관련 법 개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쇄신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새누리당이다. 전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행정관료 출신인 데다 3선 의원을 지낸 정치인인 만큼 정·관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성격에 후배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서 당내 인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는 평이다.
야권 인사인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1985~1986년 허 내정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1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특혜 분양 의혹, 전관예우 문제, 검사 재직시절의 활동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관예우 논란 =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지난 92년 자신이 수사한 한보그룹이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에 대해 “그 때 집이 없어서 분양을 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수사한 한보그룹이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에 대해 “그때 집이 없어서 분양을 신청했는데 이전에 수서, 분당에서 열댓번 떨어지고 된 것”이라며 특혜의혹을 부인했다.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이날 정 후보자에게 “당시 그 사건 담당 검사셨다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여론의 몰매를 맞은 것을
그동안 두 번의 새 정부 고위직 인선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향후 추가 인선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당선인이 지금까지 선임한 정홍원 총리 후보자 등 9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문성과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 진다. 정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7명의 장관 후보자가 모두 관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낙점했다. 박 당선인이 김용준 전 총리후보자의 낙마 후 ‘현미경’ 검증을 거친 인물인 만큼 앞으로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 박근혜 정부 첫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 후보자가 새정부에서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과 책임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책임총리제’를
새누리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대변인은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과감한 개혁공천을 주도해 당의 총선승리에 기여한 정홍원 변호사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며 “당시 새누리당 공천이 야당보다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은 건 정 변호사가 개혁공천의 원
검사 출신의 3선 의원.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4·11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친박(親朴·친박근혜) 핵심인사의 한 사람이다. 새누리당 대선 선대위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기여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대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한 그는 “쉬는 시간을 갖겠다”